LA84재단과 나이키사 관계자들이 LA지역 84개 청소년 체육시설 개선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있다.
학교 등 84곳에 400만달러 공동 지원
유소년 체육진흥을 위해 힘쓰고 있는 ‘LA84재단’(이사장 애니타 디프란츠)과 나이키사가 LA지역에 총 84개 청소년 체육시설의 개선을 위해 손을 잡았다.
LA84재단과 나이키사는 13일 다운타운 할러데이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 400만달러 규모의 지원 펀드를 투자해 LA 통합교육구 소속 각급 학교, 비영리단체가 운영하는 체육시설 등 84곳의 리노베이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나이키사에서 초청한 지역 청소년 50여명과 테니스 선수 세레나 윌리엄스, 스케이트보더 폴 로드리게스 주니어 등 유명 인사들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나이키사는 참석한 청소년들에게 농구공, 운동화 등 스포츠용품을 선사했다.
LA84재단 패트릭 에스코바 부이사장은 “나이키와 함께 의미 있는 일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고 말하고 “청소년들이 새롭게 꾸며진 운동장에서 꿈을 키우는 모습을 하루 빨리 보고 싶다”며 즐거워했다. 그는 “이번 사업에 투입되는 400만달러는 나이키와 LA84재단이 공동으로 출자한 돈”이라고 밝히고 “중학교의 운동장에서 비영리단체 마당의 농구대까지 개선이 필요한 곳에는 어디에나 투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이키사 새라 오헤건 미 서부지역 사장은 “LA84재단과 함께 펼치는 이번 사업은 나이키가 추진하고 있는 ‘LetMePlay’ 운동과 뜻을 같이 한다”고 말하고 “몸을 움직일 수 있는 청소년은 모두가 잠재적인 운동선수인 만큼 LA 지역의 모든 청소년들이 우리가 제공하는 새 운동장의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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