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새크라멘토에서 열린 만찬행사에서 앤드류 김(왼쪽 두번째)군 등 최고 우등생들이 슈워제네거 주지사로부터 격려를 받고 있다.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 선정
레돈도 유니언 고교 12학년 앤드류 김군
아놀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직접 선정해 수여하는 올스테이트 아카데믹 팀(All-State Academic Team Awards·AATA) 퍼스트팀에 한인 앤드류 김(레돈도 유니언 고교·12학년)군이 선발됐다.
AATA는 매년 캘리포니아주 지역 카운티 교육감들이 추천한 144명의 학생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퍼스트팀은 이중 주지사 사무실에서 선발한 최우수 학생 25명에게만 주어져 최고의 우등상으로 불린다. AATA는 학교성적과 SAT점수 등 학업성취도는 물론 자원봉사, 커뮤니티 서비스, 과외활동 등 학교생활 전반에 걸쳐 다양한 분야를 평가한다.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는 11일 각 지역에서 선발된 학생 144명을 초청해 연례만찬을 열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슈워제네거 주지사는 “참석한 모든 학생들은 자신들이 성취한 것에 대해 자랑스러워할 권리가 있다”고 말하고 “학생들이 꿈을 계속 키워 더 나은 인재가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퍼스트팀에 선발된 앤드류 김군의 어머니 주디 김씨는 “아들이 한인으로는 유일하게 퍼스트팀에 선발돼 너무나 기쁘다”고 말하고 “앞으로 더 많은 한인 학생들이 AATA에 선발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레돈도 유니언 고교 12학년에 재학중인 김군은 하버드, MIT 등 명문대학교 생물공학과에 진학해 유전공학 전문가가 되는 것이 꿈이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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