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주들 ‘권익침해’ 집단 대응
지난해 한국의 학력위조 파문 당시 신정아씨의 ‘연인’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거주지로 유명해졌던 서울의 ‘서머셋 팰리스’ 소유주들이 시행사를 상대로 입주자 권익 수호를 위한 집단 대응에 나서 주목되고 있다.
LA 등 미주 지역 한인 등 서머셋 팰리스 소유주들은 건물 분양 시행사인 ‘신영’이 처음 계약과 달리 소유주들에게 제공키로 한 수익률을 낮추고 불리한 조건의 재계약을 요구하고 있다며 최근 소유주 대표협의회(http://home. drapt.com/zz186260)를 창립, 공동 대응에 나섰다. 이 협의회의 미주 총괄 대의원인 김성대 엘리트 부동산 대표는 “신영은 계약 당시 연 8.5%의 약정 수익을 3년간 보장하기로 했으나 최근 소유주들에 공문을 보내 6.2%에 재계약하거나 분양가에 매각하는 방안 중 하나를 따를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는 소유주들에 앉아서 손해를 보라는 기만행위”라고 주장했다.
<워싱턴DC-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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