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새 코너 ‘우리 결혼했어요’에 대해 시청자들의 문제 제기가 이어졌다.
16일 방송에서 첫 선을 보인 ‘우리 결혼 했어요’는 인기 톱스타들이 가상의 부부로 등장해 결혼에 대한 단상을 알아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는 서인영-크라운J, 솔비-앤디, 신애-알렉스, 사오리-정형돈 등이 신혼부부로 등장했다.
방송이 나가자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코너의 문제점 등을 지적하는 일부 시청자들은 지적이 이어졌다. ‘가상의 부부’라는 프로그램 콘셉트의 특성상 출연자들의 부적절한 노출과 스킨십이 도마 위에 오른 것.
한 시청자는 크라운J와 부부로 출연한 서인영의 과다 노출 등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장면이 많았다면서 일부 장면에서는 가슴 일부가 노출돼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청자 역시 출연자들간에 껴안고 등에 업히는 등 공중파 예능프로그램으로 맞지 않는 지나친 스킨십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반면 ‘신선한 기획이다’ ‘정말 재미있다’ 등 상반된 의견도 올라와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과 기대를 엿볼 수 있었다.
시청률 전문조사기관 TNS미디어에 따르면 이날 ‘일밤’의 시청률은 지난주 8.8%보다 1.7% 상승한 10.7%를 기록했다.
한국아이닷컴 김재범기자 kjb@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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