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톱스타 여명(42·黎明)과 극비리에 결혼한 14세 연하 모델 러지얼(樂基兒)이 지난해 이미 CF로 국내에 데뷔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러지얼은 지난해 4월 위성DMB TU미디어의 TV CF에서 배우 다니엘 헤니와 연인으로 출연했다.
당시 러지얼은 TU미디어의 TV광고 ‘자동차편’과 ‘호수편’에서 빼어난 미모와 신비로운 이미지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방송이 나간 뒤 언론의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지만 신원이 공개돼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등 많은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한편 러지얼은 지난 13일 인도양에 위치한 몰디브의 한 섬에서 여명과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10여 명의 하객만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고, 이틀간 현지에서 허니문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여명은 러지얼을 위해 홍콩에 70억원대의 별장을 구입해 신혼살림을 차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아이닷컴 김재범기자 kjb@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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