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 패러디’ 영상 공개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비하 패러디’ 영상이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영국 대중 매체인 더 선(The Sun)은 19일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카르멘 일렉드라가 제작한 장난스러운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영화 <300>을 배경으로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연상시키는 한 여성이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돌발 행동을 연이어 패러디한 것으로 꾸며졌다. 직접 삭발하는 엽기적인 행동, 자동차에서 내리다 아랫도리를 노출하는 돌발 사건 등 최근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보인 이상 행동이 그 대표적인 예다.
영상 속의 여인은 자신의 머리카락을 직접 자르면서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등장한다. 여인은 나는 내가 할 책임을 다 했다. 아이에게 우유를 주고... 그런데 내 인생이 왜 이렇게 난장판이 됐는지 모르겠다며 하소연한다. 하지만 이후 보여주는 행동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행동대로 엽기적이다.
결국 스파르타 장군 옷을 입은 한 남성은 이 여성의 기이한 행동을 지켜보다 더 이상 봐줄 수 없다는 듯이 그를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로 떨어뜨린다. 여성이 바닥으로 떨어지자 브리트니의 최근 연인인 아드난 갈립을 연상시키는 한 남성이 등장해 자신의 돈줄이 떨어졌다며 가슴 아파하는 장면이 이어진다.
이 영상은 최근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보인 ‘아이 양육권 분쟁’과 ‘파파라치 연인과의 관계’ 등을 비꼰 내용이다. 선지는 이 영상에 대해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상처를 들쑤시는 행위는 잔인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다른 이들은 아마 영화를 보며 팝콘을 씹어 먹으며 웃을 것이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문미영기자 mymoo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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