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직 제명”통첩
이사 10여명, 재차 요구
한미동포재단(이사장 박형만) 이사 10여명은 한인회관 건물 간판 및 1층 대회의실 명칭 문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박형만 이사장이 이사장직에서 물러날 것을 25일 재차 요구했다.
추부원 부이사장과 김영 감사 등은 동포재단 이사들은 이날 박 이사장이 이사들에게 사무국 명의로 된 공문을 보내 ▲이사장직에서 물러날 뜻이 없고 ▲지난 19일 추 부이사장 주재로 열린 이사들의 모임을 이사회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힌 것과 관련, 27일까지 이사장직에서 물러나지 않을 경우 이사직까지 박탈하겠다는 당초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김영 감사는 “원래 박 이사장이 자연스럽게 이사장직에서 물러날 수 있도록 일주일간의 시간을 주었기 때문에 27일까지 지켜보기로 했다”며 “만약 그때까지 사퇴하지 않으면 이사직에서 제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이에 대해 “추 부이사장 등의 이사장직 사퇴 요구는 정관에 위배되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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