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렌 모갠의 작품 ‘Hell’s Loading Dock’.
조셉프 P. 저지스의 작품 ‘Casting the First Stone’.
한국문화원 ‘미술공모전’
300여 지원자 중 15명 엄선 회화·사진서 비주얼아트까지
LA한국문화원(원장 김종율)이 전 미주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엄선해 여는 ‘현대미술공모전 선정작가 그룹전’이 오는 4월4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문화원 2층 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총 310명이 지원해 모두 15명(한인작가 3명 포함)이 선정됐다. 이는 작년에 비해 무려 100여명의 작가가 더 지원을 한 수치다.
LACMA 현대미술부의 사라 코크란, UC어바인의 민영순교수, 샌타모니카 시 아트 프로젝트에 아티스틱 디렉터로 참여했던 마크 팔리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이번 공모전은 작품선정에 있어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뛰어난 작품들이 많아 우수작품 선정 작업이 매우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선정된 15작가의 작품 중 최우수 작품상인 대상(1명)과 우수상(2명) 선출은 전시 작품이 도착한 후 다시 한번 최종 심사를 거쳐 개막식 때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자에게는 1,500달러, 우수작가에게는 각각 7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올해 선정된 15인의 작가들에게는 작품운송 및 타주방문 작가들의 경비 일부를 부담해 주기위해 각각 350달러씩 지원된다.
문화원의 전시담당 최희선씨는 “이번 전시에는 회화, 사진, 설치, 비주얼 아트 등 다양한 장르가 선보일 예정이다”며 “전시회를 찾는 관람객들은 우수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두현 기자>
이용필의 ‘Someone’s Day’
◆입상자 명단
Jaami Abdul-Khaliq Abdul-Samad(LA, CA), Kireilyn Barber(Pasadena, CA), Jennifer Brandon (Oakland, CA.), Rona Chang(New York, NY), Erica Duffy(Waterloo, IA), Ariel Erestingco (LA, CA.), Andrew Eyman(Concord, CA), Jo Ford(Oakland, CA), Joseph P. Gerges(La Mirada, CA), Lee Phil Young(Bellevue, WA), Glenn Morgan C.(Burbank, CA.), Pan Quanhai (Houston, TX), Yi Jeong-Im(San Francisco, CA), Eva Jung (New York, NY)
▲전시기간 : 4월 4일(금)~4월 24일(목)
▲개막식 : 4월 4일(금) 오후 6시30분~9시
▲전시장소 : LA한국문화원 2층 전시실,
5505 Wilshire Blvd. LA
▲문의 : 323-936-7141(x112) 최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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