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A ‘한국음악 여름학교’ 모집
기숙사 생활 하면서 UCLA 학점취득 특전
9학년부터 대학2학년대상 6월23일∼28일 개강
UCLA 민족음악대학 한국음악과(담당교수 김동석)는 청소년들을 위한 2008 서머스쿨을 연다.
가야금과 사물놀이를 주프로그램으로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UCLA ‘한국음악 여름학교’는 한국의 전통음악을 악보 읽기와 실습 위주로 실시하고 있다.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UCLA에서 인정하는 학점(2유닛)도 취득할 수 있는 이번 서머스쿨 클래스는 UC뿐만 아니라 다른 대학에 진학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학비 보조 프로그램도 있기 때문에 저소득층 학생들은 거의 무료로 서머스쿨에 참여할 수 있다.
서머스쿨에 등록한 학생들은 장구와 북 그리고 꽹과리와 징 등 4개의 악기를 배운다. 교육에 필요한 자료와 악기는 UCLA에서 모두 제공한다.
서머스쿨은 오는 6월23일부터 28일까지 개강하며 여름학교 입학자격은 9학년부터 대학 2학년까지이다.
김동석 교수는 “일주일 동안 학교 기숙사에 있으면서 대학생활을 미리 체험할 수 있으며 타인종 학생들과도 어울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국음악도 배우고 학점도 딸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에 많은 한인 학생과 학부모들이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 (310)267-4836 www.summer.ucla.edu/institutes/ WorldMusic
<백두현 기자>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UCLA에서 인정하는 학점도 취득할 수 있는 한국음악 여름학교가 오는 6월 열린다. 사진은 UCLA 민족음악대학 한국음악과 학생들의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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