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칭화대에 5년간 학위과정 등 코스 개설
매사추세츠 주립대가 중국의 칭화대 학생들에게 온라인 강의를 제공한다. 매사추세츠 주립대(University of Massachusetts)측은 지난달 31일, 중국의 칭화대학교를 통해 앞으로 5년간 온라인을 통해 강의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매사추세츠 주립대학은 중국에서 온라인 코스를 개설하는 최초의 외국 대학이 되었고 많게는 연간 5천명의 학생들에게 강의를 제공하며 5백만 달러의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된다. 이 합의를 통해 중국의 연장 교육협회(Continuing Education Association)는 유 매쓰의 온라인 강좌를 통한 학위과정을 중국의 칭화대 학생들에게 제공하게 되는데 유 매쓰 측은 40개의 온라인 코스와 4개의 자격증 취득 과정, 그리고 하나의 석사과정 프로그램을 1년 이내에 제공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칭화대학교 측은 이 온라인 과정의 행정적인 부분을 담당하게 된다. 중국 정부는 특정 인터넷 웹사이트에 대한 내용물을 검열하고 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온라인 강좌의 내용물에 대해서는 전혀 검열하지 않기로 약속한 것으로 밝혀졌다. 잭 윌슨 매사추세츠 주립대 총장은 중국 정부와 이 합의를 이루어내기 까지는 2년의 시간이 소요되었으며 이번 합의를 계기로 앞으로도 다른 형태의 교류와 교환 프로그램의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온라인 프로그램이 실제로 개설되려면 중국 교육부(Ministry of Education)의 최종 승인이 남아있는데 중국 측 관계자들은 올 가을 안에 정부의 승인을 얻어낼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 매쓰의 온라인 프로그램인 “UMassOnline”은 모두 33,000명의 학생들에게 1,500개의 강좌가 제공되고 있는 미국에서도 가장 큰 온라인 강좌 프로그램들 중의 하나이다. 유 매쓰 보스턴의 공자 연구소(Confucius Institute) 바이펭 선 디렉터는 이 온라인 강의 프로그램이 “미국과 중국을 더 가깝게 연결하게 될 것이고 중국의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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