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 김동실씨 모임 개최
“일년에 한 번이라도 흑인 커뮤니티와 하나가 되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4·29폭동 16주년을 맞아 한·흑 커뮤니티가 ‘댄스’라는 이름 아래 하나 되는 행사가 마련된다.
‘김동실 라인댄스 클럽’은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4시30분까지 세인트 빈센트 메디칼 센터 내 시튼홀 체육관에서 ‘이웃과 함께 하는 한·흑 친선 라인댄스 모임’을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날 행사는 양 커뮤니티의 시니어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라인댄스를 추며 친목을 도모하고 화합을 다지는 자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흑인 커뮤니티 관계자 40여명이 초청돼 한인들과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총 참가예상 인원은 120여명.
이날 모임에서는 흑인들이 좋아하는 한국 음식이 식사로 제공돼 한국문화 체험 현장도 마련된다.
김동실(사진)씨는 “한-흑 커뮤니티가 보다 가깝게 지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시작한 행사가 어느새 흑인 커뮤니티에서 더 기다리고 좋아하는 이벤트가 됐다”고 말했다.
김씨는 현재 타운 내에서 라인댄스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323)574-0770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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