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면서 눈 크게 뜰 재주 없다”
◎ 뉴욕 도착 후 간담회에 참석한 이 대통령은 “선거 때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나는 웃으면서 눈을 크게 뜰 재주는 없다. 그렇지만 하나를 시키면 잘 할 수 있다”고 농담을 던져 참석자들의 폭소를 유도했다. 이 대통령은 또 “기분 같아서는 선거 끝나고 그 다음 날 뉴욕을 오고 싶었다”며 한인사회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임기 끝나면 한인회장 한번 하시라”
◎ 조병창 민주평통 북미지역 부의장은 건배사에서 “이 대통령이 뉴욕 동포사회에서 인기가 많다. 5년 뒤 임기를 마친 후 뉴욕 한인회장 한번 하시겠다면 제가 추천하겠다”며 이 대통령에게 한인회장직을 권하는 이색발언으로 눈길을 모았다.
이 대통령은 덴젤 워싱턴 팬?
◎ 뉴욕으로 향하는 대통령 특별기 내에서 이 대통령이 관람한 영화는 덴젤 워싱턴이 주연한 ‘그레이트 디베이터스’(Great Debaters)였으며 영화 관람을 마친 뒤에야 이 대통령은 방미·방일 관련 자료와 보고서 등을 훑어봤다고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연해주와 동남아 식량기지 세울 것”
◎ 이 대통령은 특별기에서 최근 급등하는 쌀값 문제와 관련, 연해주나 동남아 지역에 식량기지를 세울 것이라는 식량 확보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연해주 같은 땅을 30∼50년 장기 임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럴 경우 북한의 노동력도 이용할 수 있고 (북한까지) 운반거리가 짧기 때문에 북한에 직접 지원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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