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내부공사에 들어가는 피오피코 코리아타운 도서관에 휴관을 알리는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김동희 기자>
21일부터 휴관… 내달 12일 재개관
“새로운 모습으로 만나요”
LA 한인타운 한복판에 있는 피오피코 코리아타운 도서관(관장 미키 림)이 내부단장 공사로 다음주부터 3주간 휴관한다.
LA 시정부가 리노베이션을 결정, 오는 21일부터 5월9일까지 내부공사를 실시하는 것.
이로 인해 매년 4월 마지막 토요일에 개최하던 중고 북세일 이벤트도 5월 마지막 주 토요일(5월31일)로 한달간 연기했다.
지난 2002년 8월 한인타운 윌셔와 7가 사이 옥스포드 길에 오픈한 뒤 5년8개월만에 처음으로 내부 리노베이션을 실시하는 피오피코 도서관은 새 단장을 마친 뒤 오는 5월12일 일반에 다시 문을 열 계획이다.
미키 림 도서관장은 “본래 도서관 카펫 색깔이 초록색과 빨간색인데 회색으로 변하고 어린이 도서 코너에는 구멍도 생겨 모양이 흉했다”며 “내부단장으로 도서관이 한결 깨끗해지면 한인을 비롯한 이용자들도 기분 좋게 도서관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림 관장은 또 “휴관하는 동안 서가를 말끔히 정리해 5월에 있을 북세일에서 더욱 다양하고 많은 책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오피코 도서관이 휴관하는 동안 도서반납은 도서관 입구 리턴박스를 이용하면 되며 도서대여 등은 인근 피코 유니온 도서관(1030 S. Alvarado St.)이나 윌셔 도서관(149 N. St. Andrews Pl.)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인근 도서관의 이용시간은 인터넷 홈페이지(www.lapl.org/branches)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북세일은 오는 5월31일 오전 11시~오후 3시 열린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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