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웨스트민스터에서 한인여성 김근민(50)씨를 상대로 강도행각을 벌이던 중 얼굴에 페퍼스프레이를 뿌려 결국 숨지게 한 혐의로 수배된 범인의 조속한 검거를 위해 한 커뮤니티 단체가 5,000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김씨 피살사건과 관련, 현상금을 제공한 단체는 범죄 피해자 유가족들에게 도움을 제공하는 ‘캐롤 선드·캐링턴 재단’(Carole Sund/Carrington Foundation).
웨스트민스터 경찰국은 16일 기자회견을 갖고 김씨 사건 해결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는 주민에게 현상금 현상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김씨의 남편과 자녀들이 참석, 경찰 관계자들과 함께 범인 검거를 위해 지역사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김씨는 지난 2월17일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집 앞에서 강도가 쏜 페퍼스프레이를 맞고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사건 발생 나흘 뒤 사망했다. 범인은 20~30대 히스패닉 여성으로 범행 당시 회색 스웨터를 입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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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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