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위원 숀 스틸 변호사 당선 이어
딸 샤이앤씨도 대학생협회장으로
한인 대학생이 ‘캘리포니아 공화당 대학생 협회’의 회장으로 당선됐다. 주인공은 미셸 박 스틸 가주 조세형평국 위원의 딸인 샤이앤 스틸(21)씨.
20일 샌디에고에서 개최된 총회에서 단독 출마해 당선된 샤이앤 씨는 1년의 임기동안 공화당 대통령 후보의 대학가 캠페인을 주도하고 유권자 등록 등 공화당 대학생 협회의 정치활동을 총괄하게 된다.
USC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하고 있는 샤이엔씨는 “정치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내가 만난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이상을 실현하는 방법을 배운다”며 “어릴 때부터 정치에 대해 직접 느끼고 배울 수 있게 실천으로 가르쳐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스틸 가족은 미셸 박 위원과 가주공화당협회 회장을 역임(2001~2003)하고 지난 2월에 공화당 전국위원회 가주위원으로 당선된 남편 숀 스틸 변호사에 이어 딸까지 대학생 협회 회장으로 당선돼 공화당 ‘파워 패밀리’로 명성을 얻게 됐다.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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