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부장검사로 첫 부임“한국 법률민원 도울 것”
LA총영사관에 법무담당 영사직이 신설돼 현직 부장검사가 담당 영사로 부임했다.
지난 1일 현직 검사로는 처음으로 LA총영사관에 부임한 법무담당 영사는 현재 수원 지방검찰청 부장검사로 재직 중인 차경환 검사(사진·본보 3월 26일자 보도)로 범죄인 인도, 수형자 이송, 한미사법공조, 재외국민 한국법률 지원 등을 전담하게 된다.
차 검사는 “오래 전부터 미 서부지역 관문인 LA총영사관에 검사 파견이 필요성이 제기됐으나 이제야 결실을 보게 됐다”며 “한국 법률문제로 고민이 많은 한인 동포들의 민원 해결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LA부임 소감을 밝혔다.
한국 검찰이 파견한 현직 부장검사인 차 검사의 법무영사 부임을 계기로 LA총영사관에는 현직 검사가 담당하는 법무관직이 상설화된다.
차 검사는 서울대 법대를 거쳐 뉴욕대 로스쿨을 졸업하고 법무부 국제형사과 검사, 춘천지방 검찰청 영월 지청장을 역임한 사시 32회 출신.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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