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7일 예술전 등 다채롭게
경기여고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가 LA에서도 성대히 펼쳐진다.
‘경기여고 100주년 남가주 기념 사업회’(회장 손옥형)는 오는 5월17일 정오 개교 100주년 기념 오찬과 예술전시회를 개최하는 동시에 100년사 CD 제작과 수필집을 발간, 모교의 개교 100주년을 동문과 가족, 그리고 LA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윌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리는 기념 오찬은 남가주는 물론이고 타주 및 한국에서도 동문들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가 될 전망. 매년 어머니날을 기념해 열리던 ‘선후배 오찬’ 행사를 올해는 특별히 100주년 기념행사로 새롭게 꾸몄다.
학교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특별 제작된 영상물이 처음으로 선보이며 사진전도 함께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 경기여고 합창단이 아름다운 화음을 참석자들에게 선사, 행사의 의미를 더하며 남가주 동문 800명의 연락처가 담긴 주소록도 배부될 계획. 뿐만 아니라 해외 동문 80명의 작품을 모아 최근 출판된 모교개교 100주년 기념 수필집 ‘회화나무 아래서 꿈을 키웠네’의 출판 기념식도 이날 함께 열린다.
100주년 기념 사업회는 기념 오찬이 열리는 17일부터 23일까지를 100주년 축하주간으로 정하고 ‘리 & 리 갤러리’(3130 Wilshire Blvd., #502 LA)에서 예술전시회도 갖는다.
예술전시회에는 모두 42명의 동문들이 서양화, 동양화, 사진, 조각 등 50여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전시회 리셉션은 5월17일 오후 4시 열리며 평일 관람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료는 무료이다. 100주년 기념 사업회 손옥형 회장은 “1908년 개교한 경기여고는 관립 1호 학교로 한국 여성 교육의 산 역사와 다름없다”며 “100주년 행사에 경기여고 동문들이 하나로 뭉쳐 맡은 바 역할을 철저하고 완벽하게 해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310)471-0885
<김동희 기자>
5월17일 모교 개교 100주년 행사를 성대히 갖는 경기여고 100주년 남가주 기념사업회 관계자들. 앞줄 왼쪽부터 정인숙 영상담당, 손옥형 회장, 김상희 전시회위원장, 이희경 재정위원장, 박인옥 회계, 전월화 전년회장, 박은덕 홍보위원장. 뒷줄 왼쪽부터 유기청 바자위원장, 장경자 출판위원장, 최양미 서기, 정동주 총무. <김동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