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 AFP=연합뉴스) 이라크 주둔 미군은 22일 서부 안바르 주의 중심도시인 라마디에서 저항세력의 차량폭탄 공격으로 해병대원 2명이 숨지는 등 이라크 전역에서 5명이 추가로 전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 이후 이라크에서 사망한 미군 병사는 4천44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바그다드 북부의 사드르 시티에서는 이날 오후 미군의 공습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폭발로 최소 10명이 죽고 17명이 부상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앞서 미군은 사드르 시티에서 시아파 지도자인 무크타다 알-사드르를 추종하는 민병조직원 5명을 사살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달 말 이 지역에서 시아파 민병조직원들과 미-이라크 군의 교전이 본격화한 이후 숨진 사람은 약 355명으로 집계됐다.
바그다드와 인접한 디얄라 주에서는 22일 한 여성이 경찰서 부근에서 자살폭탄 공격을 감행해 경찰관 5명 등 최소 6명이 죽고 10여 명이 다쳤다고 현지 병원 관계자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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