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학교, 오늘 무료 암 검사 등 ‘건강의 날’행사
민족학교(사무국장 윤대중)가 한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한 ‘제8회 건강의 날’ 행사가 26일 나성법률보조재단(1102 Crenshaw Blvd. LA)에서 열린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무보험 한인들을 위한 내과 상담, 치과 상담, 한의과 상담, 혈압검사, 혈당검사, 체질량 지수 검사, 자궁암 검사, 유방암 검사, 골다공증 검사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가 제공되며 어린이 건강 보험에 대한 교육 및 안내 자료도 배포된다.
민족학교의 의료권익 담당 류주연 간사는 “한인들의 무보험 비율이 타커뮤니티에 비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많은 자원 봉사자들과 의료진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의미가 크다”며 “평소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병명도 몰랐던 한인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건강을 회복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문 의료진이 자원 봉사자로 참여해 진찰 및 치료활동은 물론 청결히 손 씻기, 지진대비 방법, B형 간염예방 등에 대한 자료 배포와 정부 제공 어린이 건강 보험에 대한 세미나도 함께 실시한다.
류 간사는 “이번 행사 이후에도 많은 무보험 한인들이 무료 건강 검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펼치겠다”며 “민족학교에 문의할 경우 필요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는 만큼 많은 한인들의 연락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건강의 날 행사는 사전 예약자에 한해 무료 검사가 진행되며 현장에서 추가 접수나 별도 예약은 받지 않는다.
(323) 937-3718 민족학교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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