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 이병호 부시장, 레이크우드 방문 후 전망
무형문화재 박성진씨 국제축제서 판소리 공연도
본국 김해시와 레이크우드 간의 우호관계가 내년에 자매도시 관계로 격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병호 (사진) 김해부시장이 말했다.
지난 9일 레이크우드를 방문한 이 부시장은 이날 저녁 더글러스 리차드슨 시장을 예방, 두 도시간의 상호협력 및 관계증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부시장은 이번 방문에서 ▲도서관 시설 시찰 ▲원어민 영어교사 확보 ▲학생교류 확대 등의 사업을 중점 점검했다고 말했다.
그는 김해시를 ‘책 읽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도서관 확충사업을 벌이고 있다며 특히 김해-레이크우드 자매도시 추진위원장인 로라 박씨가 레이크우드 도서관에서 일하고 있어 실질적인 교류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부시장은 김해시가 현재 54명의 원어민 영어교사를 확보하고 있다며 “두 도시 간의 교류를 바탕으로 자격을 갖춘 원어민 교사를 더 많이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부시장은 지난해 김종간 김해 시장의 레이크우드 방문 이후 두 도시 간의 교류가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 국제화 시대에 걸맞는 학생 교류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부시장의 이번 방문에는 경남 무형문화재 박성진 씨와 선 무용단 등이 동행, 10일 열린 레이크우드 국제축제에 참가해 판소리와 고전무용 등의 공연을 선보였다.
이 부시장은 “앞으로도 레이크우드 시에서 열리는 각종 문화행사에 계속 김해시의 대표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19~26일 열린 가야문화축제 기간 중 리차드슨 시장이 김해를 방문한 데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이 부시장 일행은 12일 귀국했다.
우 석 기자 swoo@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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