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차 LA에 머무르는 동안 오붓한 데이트…
美 교포들 식당·공연장 등 목격담 잇따라
배우 김지우가 현해탄도 모자라 태평양까지 건넜다.
김지우는 최근 미국 LA로 건너가 가수 겸 배우 손호영과 랑데부 했다. 두 사람의 목격담은 미국의 교포들 사이에 잇따르고 있다. “두 사람이 W호텔 부페에서 함께 식사하는 모습을 봤다” “모 공연장에 함께 나타나 쇼를 관람하더라” 등 목격담이 잇따르고 있다.
김지우는 손호영이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보울 공연장에서 열린 공연차 LA에 머무르는 동안 태평양을 건너 LA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호영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함께 비행기를 탔던 일행과 헤어졌다. 손호영은 리허설과 본공연에만 나타나고 대부분의 시간은 김지우와 오붓한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진다. 손호영은 주최측이 제공한 S호텔에 머물지 않았다. 때마침 김지우의 미니홈피에도 지인들이 “미국 갔어?”라며 안부를 묻는 글들을 남기고 있다.
김지우와 손호영은 이미 지난 3월초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다정하게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들은 지난 1월부터 뮤지컬 <싱글즈>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뒤 뮤지컬 팀과 함께 일본에 여행을 갔던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이후 손호영은 스포츠한국과 인터뷰에서 “김지우와 친구 이상 연인 이하”라며 “좋은 감정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당시 손호영은 김지우에 대한 감정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면서도 여자인 김지우가 열애설로 인해 난처해질까봐 염려하기도 했다. 이번 미국행으로 두 사람이 연인으로서 관계를 공고히 한 것 아니냐는 것이 연예 관계자들의 관측이다.
손호영은 1999년 그룹 god로 데뷔해 현재 솔로 활동을 하는 동시에 뮤지컬 등을 통해 연기까지 도전했다. 김지우는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잠복근무>, 드라마 <나쁜여자 착한여자> <직장연애사>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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