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김상찬 신임지점장 7월초 부임
2005년 7월에 첫 개설된 아시아나항공 시카고-인천 직항노선의 초대 여객 지점장직을 맡아 지난 3년간 시카고의 한국 국적기 복수 항공 시대의 정착을 위해 노력했던 장종훈씨(사진)가 본사로 이임한다.
2005년 6월에 부임해 임기 3년을 마친 장종훈 지점장은 오는 7월 초에 새로 부임하는 김상찬 신임 지점장에게 업무 인수인계를 마치는대로 7월 중순경 귀국, 아시아나항공 본사의 국제업무 팀장직을 맡게 된다.
아시아나항공은 미 서부와 동부에 치중됐던 미주 노선을 중부까지 확대시킴으로써 미국내 네트워크를 강화시키고 양지역 인적, 물적 교류를 증대시키고자 하는 목표 아래 전사적인 차원에서 시카고-인천 노선의 정착을 위해 힘써왔다.
장종훈 초대 지점장은 자사 야간 노선의 편리함을 알리는 마케팅 측면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시카고 관광 패키지 상품을 개발해 지역내 한인 유입을 유도하고 시카고 한인 커뮤니티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후원함으로써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긍정적인 기업 이미지를 끌어내는데 일조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장 지점장은 “제가 떠나고 시간이 지나면 시카고에서는 저의 존재가 잊혀질 수도 있겠지만, 저는 오랫동안 정들었던 이 곳을 못 잊을 것 같다”며 “아시아나항공이 시카고에 잘 정착할 수 있었던 것은 시카고 동포 여러분들의 큰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동안 도와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경현 기자> namu912@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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