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김인세 총장 시카고 방문
한국 부산대학교 김인세 총장이 시카고를 방문, 학교 발전상을 설명하고 동문들의 자긍심을 고취했다.
김인세 총장은 지난 2003년 부산대 17대 총장으로 취임한 이래 밀양대 통합 및 한의학전문대학원 및 법학전문대학원 유치 등 대학 발전을 위한 각종 계획을 실행, 한국의 대표적 CEO형 총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7년 18대 총장으로 연속 당선됐으며 2011년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다. 김 총장과 조성제 부산대 총동창회장을 비롯, 방문단 8명이 참석한 가운데 30일 노스브룩 래디슨 호텔에서 열린 환영 만찬에는 시카고 지역 동문 60여명이 초청돼 모교의 발전상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본국과 해외 동문들의 교류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김인세 총장은 동문 여러분과 대학 발전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시카고와 뉴욕, LA, 캐나다 뱅쿠버 등 미주 4개 지역을 방문하게 됐다며 지역 동문회와 긴밀한 유대 관계를 구축, 모교의 글로벌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장에 따르면 특히 이번 방문 과정에서는 미주 지역 부산대 출신 의학 전문가들과의 개별 접촉을 통해 모교 초청 및 근무 가능성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부산대 동문회 문병대 회장은 해외 동문을 격려하기 위한 이번 방문을 적극 환영한다며 모교와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부산대 동문회도 다른 대학 동문회처럼 끈끈한 유대 관계를 확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김인세 총장은 시카고에 이어 1일에 LA를, 3일에 캐나다 밴쿠버를 각각 방문할 계획이다.
봉윤식 기자 feedpump@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