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력 인정받은 김윤진 美에미상 ‘유력’
배우 김윤진이 올해에는 에미상 후보에 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의 유력 시상식인 에미상 여우조연상 후보 발표가 17일로 다가오면서 미국 ABC 드라마 <로스트>에 출연 중인 김윤진의 행보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최근 미국 동부의 지역 신문들이 9월 열리는 제 60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 후보에 꼽힐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하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윤진은 지난 2005년, 2006년 미국 유명 대중일간지 USA투데이에 의해 에미상 후보에 꼽힐 것으로 점쳐졌으나 아직까지는 에미상 후보에 들지 못했다. 김윤진이 미국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인지도가 확보되고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상황이라 올해는 후보에 오를지 눈길을 끈다.
지난달말 발표된 에미상 드라마작품상 준결승 후보에는 김윤진이 출연하는 <로스트>, 소냐손의 <와이어>, 산드라 오의 <그레이 아나토미> 등 한국계 여배우가 출연하는 작품이 세 편이나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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