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진(사진왼쪽부터), 임지연, 앤디윤씨는 9월 사업체 뉴토피아엔터프라이즈의 운영을 시작한다. 이들은 앞으로 무료세미나같은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 사업과 병행할 예정이다.
“사업보다 봉사가 우선이죠”
한인1.5세인 앤디윤(31), 임지연(28), 이효진(28)씨는 자동차수출, 부동산서비스 그리고 웹 개발을 중심 사업으로 하는 ‘뉴토피아 엔터프라이즈(Newtopia Enterprise)’ 운영에 올 9월 본격 돌입하는 예비 사업가들이다.
유토피아를 현실에서 이뤄 새 세상의 탄생을 목표로 한다는 의미에서 업체명을 뉴토피아라고 정한데서 이미 알 수 있듯 이들은 돈보다는 나누는 기쁨에 더 가치를 두고 있다. 12일 오후7시30분 플러싱 열린공간에서 이들이 진행하는 크레딧 세미나는 바로 뉴토피아 실현을 위한 첫발인 셈.
뉴토피아 엔터프라이즈의 네트워크관리담당 엔지니어 앤디 윤씨, 총괄 경영책임자 임지연씨, 웹서비스와 프로그램 개발자 이효진씨가 이번에 진행하게 될 내용은 크레딧 교정 및 상담, 대행 등이다. 특히 임지연씨는 파이낸스 전공자로 자동차 업체, 부동산, 보험 등 다양한 업계에서 파이낸싱과 크레딧 상담 등 다년간 쌓은 경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인들에게 각종 크레딧 정보를 전수할 예정이다.
임씨는 “크레딧 상담을 하다보면 한인들 10명중 2~3명은 자신의 크레딧이 다른사람의 것과 혼합된 경우”라며 “스스로 크레딧 교정을 할 수도 있고 빚이 쌓여도 협상을 통해 해결이 가능한데 방법을 몰라 곤란을 당하는 한인들의 모습에 안타까웠다”며 이번 세미나의 개최를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세미나를 앞둔 이들이 강조하는 것은 annualcreditreport.com을 통해 꼭 자신의 크레딧을 체크해보라는 것. annualcreditreport.com은 무료로 1년에 한번 자신의 크레딧 상태를 받아볼 수 있도록 연방법이 정한 공식 웹사이트로 크레딧 교정시 이곳의 리포트가 반드시 요구된다.
“서로 나누어야 한다는 마음과 생각을 갖고 있으니 앞으로 할 수 있는 일부터 하나하나 나누어 보려고 한다”고 하는 이들은 27일 열린공간에서 열리는 영사관 출장업무행사에도 참여, 한인들의 크레딧 상담과 리포트 대행을 도울 예정이다.
13살, 15살에 각각 이민 온 앤디윤씨와 레지나 임씨는 뉴저지와 플러싱에서 자라 대학에서 알게 된 사이로 작년 말 의기투합했고 올초 임씨의 초등학교 동창인 이효진씨가 합류하면서 뉴토피아 엔터프라이즈가 닻을 올리게 됐다. ▲문의:718-353-8969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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