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골프대회
중부한인상의 주최
뜻깊은 장애우 후원
15일 경축음악회
장엄한 연주와 영상
독도는 우리땅 천명
한국과 일본의 독도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광복 63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골프대회와 콘서트가 다음 주 잇달아 마련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남가주 중부한인상공회의소(회장 정영찬)는 14일 정오 엘도라도 골프코스에서 뜻 깊은 광복절을 기념하면서 ‘한국학교·장애우 후원’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3번째 열리는 이 골프대회는 LA 중부지역과 오렌지카운티 한인 150여명이 참가하는 행사로 3개월 전부터 준비를 시작해 매주 화요일 임원들이 세리토스 뉴스타 부동산 사무실에서 모임을 갖고 있다.
이 대회는 광복절을 맞아 회원들의 골프대회를 통해서 자라나는 한인 2세들에게 한국어 교육을 시키는 중부한국학교와 자칫하면 소외되기 쉬운 한인 장애우들을 돕는 의미 있는 행사로 한인커뮤니티의 호응을 얻고 있다.
정영찬 회장은 “독도는 분명히 우리 땅으로 이슈를 삼지 않고 조용히 있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행사 때 독도문제에 대해서 거론하지 않기로 했다”며 “현재 행사준비를 위해 마무리 작업이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8.15광복절 경축 음악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오구·잔 안)와 ‘글로벌 심포닉 밴드’(지휘 김우신)는 15일 오후 7시 라미라다 디어터(14900 La Mirada Blvd.)에서 한인 음악가들을 초청해 8.15 경축 음악회를 갖는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서는 60여명의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는 ‘글로벌 심포닉 밴드’가 장엄한 연주와 영상을 통해서 ‘독도는 우리 땅’ 노래 연주를 통해서 참석자와 미 주류인사들에게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사실을 알리게 된다. 또 6.25 참전용사들이 대거 초청해 광복절의 기쁨을 함께 나눌 계획이다.
김우신 지휘자는 “한인 1.5세와 2세들이 행사에 많이 참석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행사가 열리는 다음 주까지 계속해서 홍보활동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민요와 대중가요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으로 클래식과 대중음악이 크로스 오버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문태기 기자>
■중부상의 광복절 골프대회
일시: 14일 정오
장소: 엘도라도 골프코스
참가비: 100달러
문의: (562)755-6701
■광복절 경축 음악회
일시: 15일 오후 7시
장소: 라미라다 디어터
(14900 La Mirada Blvd.)
티켓: 20달러
문의: (562)355-1266
(714)319-1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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