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출연 자동차 매출 30% 껑충…
보너스로 받은 차량 록 페스티벌 경품으로
가수 서태지가 시가 6,000만원 상당의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서태지는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GM대우로부터 승용차 토스카 2대를 무상으로 증정 받았다. 이는 서태지가 모델로 나서고 매출 신장을 기록한 것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이뤄졌다.
GM대우 관계자는 서태지가 등장한 광고가 방영 직후 30% 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매출 증가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어 차량 증정을 하게 됐다. 서태지와 모델로 맺은 인연을 앞으로도 이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서태지가 받은 토스카 차량은 풀 옵션을 갖춰 구입가가 3000만원에 이른다. 서태지는 이 차량을 15일 < ETPFEST 2008 > 일정부터 이용할 예정이라 GM대우측은 또 한번의 ‘서태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GM대우 관계자는 15일부터 증정한 차량을 서태지가 직접 이용할 것으로 들었다. 광고 직후 불었던 ‘서태지 바람’이 재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태지컴퍼니측은 나머지 차량 한대를 서태지의 이름으로 15일에 있을 록페스티벌인 < ETPFEST 2008 >에서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내놓는다. 매년 CD 등을 기념품으로 선물로 내놓았던 서태지컴퍼니측도 팬들을 위해 고가의 선물을 내놓을 수 있어 흡족하다는 반응이다.
서태지컴퍼니 관계자는 GM대우 측에서 흔쾌히 좋은 선물을 약속해서 팬들에게 통 큰 선물을 줄 수 있게 됐다. 좋은 선물만큼 좋은 공연으로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서태지는 6일 MBC 컴백특집 <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를 통해 8집 활동을 시작했다. 15일에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질 < ETPFEST 2008 >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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