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금’ 소식에 바로 축하 CF…
’더 베이직하우스’도 광고재개 논의
’마린보이’ 박태환이 광고 특수를 누리고 있다.
박태환이 10일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올림픽 출전 사상 44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박태환을 모델로 내세운 업체들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박태환이 모델로 나서고 있는 SK텔레콤의 T광고 ‘생각대로 하면 되고’는 이날 오전 박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자 바로 금메달을 축하하는 내용으로 바꾼 CF를 온에어 했다.
당초 CF는 금나와라 뚝딱 금메달이 되고/은나와라 뚝딱 은메달이 되고/바다의 왕자 마린보이 박태환/생각대로 하면 되고라는 CM으로 박태환을 응원하는 내용이었다.
금메달 획득 직후 시민들이 박태환의 사진이 담긴 액자를 든 장면과 함께 ‘박태환의 금메달을 축하합니다’라는 문구를 넣었다. 박태환의 메달 색깔에 따라 따로 광고 문구를 준비해뒀다 결과에 맞춘 광고로 내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의류브랜드 더베이직하우스 역시 박태환의 금메달 소식이 즐거워했다. 더베이직하우스 측은 현재 중단한 TV CF를 재개할지 여부는 논의 중이다. 박태환과 올초 광고 계약을 맺어 올해말까지 기간이 남아 있다. 한글을 형상화한 ‘한글 올림픽 픽토그램 셔츠’는 수영을 비롯해 금메달 유력 종목의 글자를 넣었는데 인기가 좋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박태환이 김연아와 광고를 하고 있는 KB국민은행, 박태환이 수영하는 모습을 담은 롯데칠성 블루마린 등도 기뻐하고 있다. 이들은 광고 뿐 아니라 박태환과 연관된 마케팅까지 벌이며 ‘박태환 효과’를 예감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비씨카드와 함께 수영선수가 새겨진 카드를 한정 판매하고, 블루마린은 이벤트에 박태환의 수영모자를 걸었다.
광고계의 한 관계자는 박태환이 젊고 건강한 이미지로 스타성이 높은 데다 이번 금메달로 ‘특A급’ 모델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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