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집 ‘스타의 개를 소개합니다’ 출연

박지윤 전(前) KBS 아나운서가 MBC를 통해 방송 활동을 재개한다.

박지윤은 최근 MBC 추석특집 예능프로그램 <스타의 개를 소개합니다>(연출 선혜윤)의 출연을 결정했다. 지난 4월말 KBS를 사직한 후 두문불출하던 박지윤이 5개월 만에 브라운관 나들이에 나선 셈이다.

박지윤은 이날 자신이 키우는 미니핀과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KBS 아나운서 출신인 박지윤이 사직 후 첫 출연 방송사로 MBC를 선택한 것이 이채롭다. 한 제작 관계자는 박지윤의 지인을 통해 꾸준히 섭외 요청을 해왔다. 프로그램 컨셉트상 자신에게 모든 초점이 맞춰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부담감이 적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출연이 방송 복귀를 뜻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박지윤은 KBS 사직 후 일체의 방송 활동을 접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왔다. 지난 6월에는 공식 연인인 KBS 최동석 아나운서를 통해 직접 만든 케이크를 KBS 아나운서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신부수업에 열중하고 하고 것으로 전해졌다.

<스타의 개를 소개합니다>는 현재 방송 중인 MBC 예능 프로그램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의 연장선상에 있는 프로그램이다. 진행은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의 MC는 개그맨 이휘재와 현영이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