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은꼴’ 레슬링 선수 메달 실패 위로
가수 MC몽이 국가대표 레슬링 선수 정지현을 위로하고 나섰다.
MC몽은 최근 (정)지현이 경기를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 메달 획득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4년간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했고 노력한 것을 알기 때문에 지현이가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정지현이 금메달을 획득할 당시 ‘닮은 꼴’ 외모로 인연을 맺었다. 함께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물론 CF에도 동반 출연했다. 두 사람은 이후에도 호형호제하며 ‘의형제’관계를 유지했다.
이번 올림픽에서도 MC몽은 정지현의 시합 이틀 전인 10일 서로 통화를 연결해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MC몽은 당시 체중 감량으로 컨디션 난조를 걱정하던 정지현을 위로하고 선전해 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지현은 올림픽 2연패가 유력했지만 4강전에서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연장라운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종료 4초를 남기고 실점을 허용해 역전패했다. MC몽은 누구보다 정지현의 패배가 마음 아팠다며 귀국과 함께 따스하게 맞이하겠다는 약속도 있지 않았다.
MC몽은 3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있을 내 콘서트에 지현이를 초청하겠다는 약속은 변함없다. 아끼는 동생이 가장 좋은 자리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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