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가 오토바이와의 악연을 이어갔다.
남성듀오 먼데이키즈의 김민수가 지난 4월 오토바이 사고로 세상을 떠난 지 4개월 만에 배우 이언이 또 다시 오토바이를 타다가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오토바이를 타다 사고를 당한 연예인은 이 뿐만이 아니다. 2000년 클론의 강원래가 오토바이를 타다가 승용차와 충돌해 하반신이 마비되는 장애를 얻었다. 지난해 8월에는 유리상자의 박승화가 스쿠터를 타고 교차로에서 직진하다 달려오는 차량과 충돌해 다리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최민수와 이덕화도 오토바이를 타다가 사고를 당해 한동안 거동을 못하기도 했다.
스피드 광이 많은 연예계에는 오토바이를 즐겨 타는 이들이 많은 편이다. 헬멧으로 얼굴을 가릴 수 있고 자동차에 비해 작은 크기로 인해 비교적 이동이 자유롭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토바이는 사고가 났다 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치명적인 위험을 가지고 있다. 소속사 측에서도 오토바이를 타는 것을 만류하고 있지만 사고 소식은 끊임없이 들려오고 있다.
한 연예계 한 관계자는 소속사 몰래 오토바이를 타는 연예인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만큼 소속사가 만류해서 될 일이 아니다. 연예인 스스로가 조심하지 않으면 안된다. 더 이상 이런 소식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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