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의 결혼장소 알려져 ‘의혹 눈초리’
재벌가(家)와 결혼 아니다.
MBC 이정민 아나운서가 재벌과의 결혼설을 일축했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오는 10월17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W호텔 애스턴하우스에서 6세 연상의 사업가와 화촉을 밝힌다. 결혼 장소가 고가의 대관료가 드는 애스턴하우스로 알려지면서 이정민 아나운서가 재벌가의 며느리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냐는 네티즌의 궁금증이 이어졌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16일 오후 스포츠한국과 전화 통화를 통해 재벌은 절대 아니다. 정말 평범하고 건실한 사업가다며 항간의 소문을 잠재웠다.
애스턴하우스는 배우 심은하와 김희선이 결혼식을 올린 장소로도 유명하다. W호텔 깊숙한 곳에 자리하고 있고 철통 보안이 보장돼 정재계 인사들이 결혼 장소로 선호하는 곳이다.
MBC의 한 관계자는 노현정 강수정 전(前) KBS 아나운서 등이 재벌가 혹은 재력가와 결혼식을 올린 상황에서 이정민 아나운서가 애스턴하우스에서 결혼한다고 발표하자 흘러나온 루머같다고 추측했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6년 전 한 모임에서 예비 신랑을 처음 만난 후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해 1년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예비 신랑은 미국 일리노이 공대를 졸업하고 현재 IT분야의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MBC 아나운서 공식 홈페이지인 ‘언어운사’를 통해 쿵짝이 잘 맞는 사람이다. 인격적으로 존경할 만한 사람이고,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다. 나와 마찬가지로 적당히 허점을 가진 그냥 평범하고 인간적인 냄새가 나는 사람이다고 예비 신랑을 소개했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직 주례 사회자 축가자는 정해지지 않았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현재 MBC <뉴스투데이>< TV특종 놀라운 세상 ><출발 비디오 여행> 등을 진행하고 있다. 결혼 후에도 변함없이 방송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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