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색녀 토크쇼’ 녹화중 사실 털어놔
배우 홍은희가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
홍은희는 현재 임신 9주차에 접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홍은희의 소속사 나무액터스의 관계자는 홍은희씨가 임신 9주차에 접어들었고,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 아직 입덧 등은 없다. 홍은희씨는 태아를 위해 드라마와 토크쇼 등 방송활동을 조절하는 등 조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은희의 임신은 MC를 맡은 케이블채널 MBC 드라마넷의 <삼색녀 토크쇼>의 녹화에서 알려졌다. 홍은희는 지난 9일 녹화에서 동료 MC 조혜련과 현영에게 임신 사실을 털어놨다.
홍은희는 당시 녹화에서 사실은 내가 임신을 했다며 수줍은 고백을 했다. 이에 조혜련과 현영은 내 일인 것처럼 기뻐하며 태몽은 무엇을 꾸었냐 임신 몇 주째냐 등 놀란 나머지 질문 공세를 퍼부었다. 또 초대손님 개그우먼 신봉선은 나 닮은 아이를 낳아달라고 덕담을 해 홍은희의 진땀을 뺐다는 후문이다.
홍은희는 MBC 아침드라마 <흔들리지마>(극본 이홍구·연출 백호민)에서 악녀 수현역을 맡아 표독스런 연기로 주목받고 있다. 홍은희는 극중 아이를 유산했지만 여전히 임신한 것처럼 가족들을 속이고 있다. 드라마와는 달리 실제로 임신을 한 셈이 됐다.
홍은희는 남편이자 배우 유준상과의 사이에 아들 동우(5)군을 두고 있다. 홍은희는 내년 3월께 둘째 아이를 출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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