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풍대씨의 작품 ‘추암’
김경자씨의 작품 ‘눈 오는 날’
미술동호회‘파인 아트 패밀리’회원전
흙냄새, 물냄새, 풀냄새, 꽃향기, 햇볕의 따스함, 잔잔한 바람소리, 계절이 주는 온도…
이 모든 자연의 숨소리를 표현하려고 혼을 담아 그린 그림들이 전시된다.
미술동호회 ‘파인 아트 패밀리’(회장 김경자)의 제7회 회원전. 26~28일 비전아트홀에서 15명의 회원들이 전문작가 못지않은 실력과 열정으로 그린 작품들을 선보인다.
‘파인 아트 패밀리’는 미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8년 전 조직한 동호회로, 정기적으로 만나 그림에 대한 정보교환과 회원들의 작품 비평, 전시회 투어를 함께 하는 한편 매년 전시회를 개최해 왔다. 40대에서 70대에 이르는 회원 2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령과 직업, 배경은 각각 다르지만 예술을 향한 한결같은 사랑과 노력으로 꾸준히 작업하고 있다.
김경자 회장은 “아마추어 작가들이지만 미대 출신들도 있고 오랫동안 그림을 취미로 그려온 사람들이 많다”고 설명하고 “매년 전시회를 가질 만큼 다들 열심히 그린다”고 말했다.
이번 회원전에 출품하는 사람들은 강문일, 김경자, 김상은, 김 앤, 김연자, 김진송, 김헬렌, 양선기, 유 영, 이 그레이스, 정스테이시, 정스텔라, 최상희, 한앤지, 홍풍대씨.
오프닝 리셉션은 26일 오후 7시.
비전 아트홀 주소는 505 S. Virgil Ave., LA 문의 (213)999-1508
<정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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