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S 2007년 자료분석
전년대비 뉴욕 7.5%↓뉴저지 5.8%↑
뉴욕주에 거주하는 한인 인구는 줄고, 뉴저지주 한인 인구는 증가하고 있다.
연방센서스국이 23일 발표한 ‘2007년도 아메리칸 지역사회 조사(ACS)’ 자료 분석 결과, 뉴욕주에 거주하는 한인은 2007년 기준, 총 12만7,901명으로 전년도 13만8,282명보다 7.5%(1만381명)가 줄었다. 뉴욕시내 5개보로의 한인 거주인구도 총 8만3,606명으로 집계돼 전년도인 2006년의 9만
8,102명보다 크게 감소했으며 2년 전인 2005년의 8만8,912명보다도 줄었다.<도표 참조>
반면, 뉴욕시 외곽 롱아일랜드 낫소·서폭 카운티와 업스테이트 라클랜드·웨스트체스터카운티에 거주하는 한인인구는 2005년 2만290명에서 2006년 2만1,098명, 이어 지난해에는 2만5,595명으로 꾸준히 늘었다. 뉴욕시내 한인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인근 외곽지역 인구가 상대적으로 증가하면서 뉴욕시 메트로폴리탄 지역의 한인 인구는 지난 2005년의 10만9,202명과 비슷한 10만9,201명으로 집계됐다.
보로별로는 맨하탄을 제외한 4개보로의 한인 인구가 전년대비 모두 감소했고 특히 스태튼 아일랜드 지역은 2006년 대비 거의 절반에 가까운 48%(3,003명)의 한인 인구가 빠져나갔다. 뉴저지 지역의 한인 인구는 지난해 9만1,378명으로 집계돼 2005년보다 9.9%(8,206명), 2006년 대비 5.8%(5,022명) 증가했다.
미 전국적으로는 134만4,171명의 한인이 거주하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지난 2000년 인구조사 당시 집계된 86만5,102명에 비해 55.4%(47만9,069명)가 늘어 꾸준한 증가를 보였다. 전국에서 한인 인구가 많은 곳은 캘리포니아로 42만2,414명이 살고 있다.
미동북부 7개주별로는 커네티컷과 매사추세츠는 전년대비 모두 한인인구 감소를 기록했고, 펜실베니아는 0.2%(86명)의 소폭 증가를, 로드아일랜드와 델라웨어는 각각 전년대비 40%(756명)와 6.5%(118명)가 증가했지만 2년 전보다는 로드아일랜드가 0.5%(10명) 증가를, 델라웨어는 42%(1,408명) 감소를 기록했다.
한편 뉴욕주는 거주민의 21.8%가, 뉴저지주는 19.9%가 해외태생 이민자 출신으로 나타나 캘리포니아(27.4%)에 이어 이민자 유입 인구로는 전국에서 2위와 3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이어 네바다(19.4%), 플로리다(18.9%) 순으로 나타났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미동부부 7개주별 및 카운티별 한인 인구 현황
주 카운티 2005년 2006년 2007년
전국 --- 1,246,240명 1,335,075명 1,344,171명
뉴욕 --- 124,614명 139,282명 127,901명
맨하탄 19,219명 14,773명 15,484명
퀸즈 55,347명 65,131명 54,734명
브루클린 5,611명 7,757명 6,798명
브롱스 3,811명 4,142명 3,294명
스태튼 아일랜드 4,924명 6,299명 3,296명
낫소 9,610명 10,648명 11,922명
서폭 4,541명 4,066명 5,195명
웨스트체스터 3,571명 4,642명 5,777명
라클랜드 2,568명 1,742명 2,701명
뉴저지 --- 83,172명 86,356명 91,378명
버겐 43,989명 53,121명 53,920명
에섹스 3,334명 1,849명 3,730명
미들섹스 8,058명 5,903명 7,460명
머서 2,240명 3,201명 2,582명
만모스 2,684명 1,419명 3,215명
패세익 2,060명 4,156명 2,018명
커네티컷 --- 9,794명 11,310명 10,341명
매사추세츠 --- 20,149명 21,840명 21,692명
펜실베니아 --- 37,242명 36,228명 36,314명
로드아일랜드 --- 2,626명 1,883명 2,639명
델라웨어 --- 3,323명 1,797명 1,9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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