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수퍼 록 콘서트’에 참가하는 록 밴드 ‘체리필터’
27일 수퍼 록 콘서트
“미주 한인사회 최대축제에서 록 음악의 진수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지난 2000년 결성 이후 록과 각종 다양한 음악장르를 선보이며 한국에서 많은 매니아들을 확보하고 있는 록 밴드 ‘체리필터’가 드디어 27일 오후 8시45분 서울국제공원 메인스테이지에서 LA ‘데뷔전’을 치른다. 각 대학축제 초청가수 ‘0 순위’인 이들에게 이번 한인축제 ‘수퍼 록 콘서트’ 는 새로운 의미로 다가온다. 기타리스트이자 밴드 리더인 정우진(32)씨는 “LA에서 처음 공연을 갖게 돼 떨리지만 최선을 다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밴드 결성이후 단 한번도 해체설 없이 8년간 꾸준한 음악활동을 펼쳐온 비결을 묻자 이들은 “아일랜드의 U2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밴드들의 멤버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가는데 우리도 그런 점을 본받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체리필터’는 ‘낭만 고양이’, ‘달빛소년’, ‘Head Up’ 등 다수의 히트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종휘 기자>
드라마 ‘부활’ 등 주제곡 부른 이신성
“흥겹고 신나는 무대를 기대하세요”
‘경성 스캔들’ ‘강적들’ ‘부활’ 등 한국 인기 드라마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 가수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이신성(25·마지엔터테인먼트·사진)이 본보 주관으로 27일 오후 8시45분 서울국제공원 메인스테이지에서 열리는 제35회 LA한인축제 ‘수퍼 록 콘서트’에서 한인들에게 화려한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 예술종합대학 실용음악과를 졸업한 이신성은 고교시절 결성한 ‘머릿속의 생태계’라는 밴드의 리드보컬 출신으로 홍대 클럽 등을 중심으로 활약하다 OST계 대부 지평권 음악감독에 의해 발탁돼 2005년 엄태웅, 한지민 주연으로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 ‘부활’의 링 타이틀곡 ‘눈물’을 부르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신성은 “장르를 따지기 보단 3~4분의 짧은 시간동안 다양한 경험과 느낌을 충실히 전달할 수 있는 노래를 하는 가수가 되고 싶을 뿐 OST 만 고집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번 LA무대에서도 장르를 타파한 색다른 공연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의 첫 공연인 한인축제 무대에서 이신성은 ‘부활’의 OST ‘눈물’을 비롯해 박진영의 ‘허니’와 트로트 메들리 등을 한데 어우르는 독특한 무대를 펼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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