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의 날 제정기념 컨벤션
“미주 한인 사회와 미국의 미래는 차세대들의 몫입니다.”
한인사회와 미국사회를 이끌어갈 차세대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류사회 정치, 경제, 문화, 의 각 분야에서 롤 모델의 리더가 되기 위한 컨퍼런스가 열렸다.
미주한인재단(총회장 이정수)은 10일부터 이틀간 워싱턴 DC에서 미주한인의 날 제정 기념 전국 컨벤션을 개최했다. 한인 청소년 120여명 등 220여 한인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는 탐 데이비스, 마이크 혼다, 마이크 커크, 크리스 밴 홀렌, 조지 알렌 의원 등 주류 정치인과 이태식 주미대사, 신효범 워싱턴주 상원의원, 임용근 오리건주 하원의원 등 한인 인사들이 참석해 차세대를 위한 강연을 펼쳤다.
위싱턴 DC의 교육개혁을 이끌어 전국적인 인물로 떠오른 미셸 리 교육감은 기조연설을 통해 주류사회에서 정상의 위치에 서기까지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한국식 교육이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 자세히 밝혀 참석한 청소년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마이크 혼다, 탐 데이비스, 조지 알렌 의원이 제1회 ‘미주한인의 친구상’을 수상했으며 데이빗 문 삼문그룹 대표, 임용근 오리건주 하원의원이 제2회 ‘자랑스런 미주한인상’을 수상했다. 또 윤병욱 미주한인재단 명예회장은 제1회 ‘자랑스런 미주한인의 날상’을 수상했다.
윤병욱 명예회장은 “미주한인의 날이 캘리포니아주를 거쳐 연방에서까지 인정을 받게 돼 너무나 기쁘다”며 “자라나는 차세대 한인 청소년들에게 가슴속에 새길 수 있는 하나의 기념일을 남긴 것 같아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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