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출신 세 명의 여성 보컬로 구성된 CCM 트리오 인센스 멤버들. 왼쪽부터 김지홍, 강승희, 스테이시 이씨.
한국서 활동 LA출신 CCM 트리오 ‘인센스’
유학생-1.5세로 모임 통해 의기투합
R&B 발라드 등 장르 담긴 앨범 내놔
LA 출신 여성 보컬 3명으로 구성된 CCM 트리오가 탄생했다. ‘향’이라는 뜻의 ‘인센스’(inCense)가 그들로 지난 8월 1집 앨범 ‘인센스’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현재 찬양 집회 인도를 위해 LA를 방문중이다. 팀 멤버는 리더이자 맏언니인 스테이시 이(37), 강승희(27), 김지홍(28)씨로 이들은 지난 2005년 할리웃에 있는 음악학교인 MI(Musicians Institute)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이씨는 초등학교 때 미국으로 이민 온 1.5세로 교회에서 찬양 사역자로 활동하고 있었고 강씨와 김씨 대중음악 가수가 되기 위해 유학생 신분이었다.
이들은 학교 한인학생 성경묵상 모임을 통해 서로 알게 됐으며 음악을 통해 동양선교교회와 LA 온누리교회 찬양 사역자로 봉사하던 중 ‘인센스’라는 이름으로 팀을 결성, 남가주 지역 한인 교회들을 섬기기 시작했다.
“인센스는 향이라는 뜻이에요. 출애굽기 30장 34절과 37절에 언급된 3가지 향이 동일하게 섞여 하나의 향으로 하나님께 바친다는 의미를 담고 있지요”
맏언니인 이씨의 설명이다.
“3가지 향은 하나님 은혜, 예수님 사랑 그리고 성령님의 능력이에요. 그래서 멤버들은 각각 별명을 갖고 있는데 저는 늦은 나이에 데뷔했다고 ‘은혜’(His Grace), 승희는 불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했다고 ‘사랑’(His Love), 지홍이는 노래할 때 파워풀한 목소리가 인상적이라고 ‘능력’(His Power)이에요.”
인센스 멤버들은 1집 앨범을 발매하기 전에도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수많은 찬양집회 활동을 통해 충분한 내공을 쌓은 상태로 찬양 사역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첫 앨범에는 보사노바, 라틴, R&B, 흑인성가 및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모든 연령층이 함께 예배하고 찬양할 수 있는 곡들을 담고 있다.
또한 각 멤버의 간증과 고백이 담겨 있는 자작곡들도 수록돼 있다.
“앞으로 계획이요? 저희도 잘 몰라요. 전에는 많은 비전이 있었지만 이제는 하나님 인도하는 대로 주어진 일들을 감당하는 것이 저희들이 계획입니다.”
이들은 오는 20일 한국으로 돌아가며 CCM 가수로의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www. barefootrecords.org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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