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코리아타운 갤러리아에서 한미민주당협회의 브래드 이 회장(왼쪽 3번째) 등 관계자들이 한인 유권자들의 등록을 돕고 있다. <이은호 기자>
“투표 참여로 한인 정치력 높이자”
오늘 마감 “1명이라도 더”
마켓·교회서 독려 캠페인
“투표 참여가 바로 한인사회의 힘이 됩니다”
11월4일 열리는 대통령 선거 참여를 위한 유권자 등록 기간이 20일로 마감되는 가운데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의 바탕이 되는 한인들의 투표 참여를 늘리기 위한 막판 유권자 등록 캠페인이 남가주 곳곳에서 주말 동안 일제히 전개됐다.
한미민주당협회(KADC), 한미연합회(KAC), 민족학교, 유권자 등록 긴급 캠페인 본부 등 한인 단체들은 18일과 19일 남가주 지역 마켓과 교회 등지에서 한인 시민권자 한 명이라도 더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권자 등록을 독려하고 현장에서 직접 유권자 등록을 받는 적극적 활동을 펼쳤다.
한미민주당협회는 18·19일 양일간 LA 코리아타운 갤러리아에 유권자 등록 부스를 마련하고 한인들을 대상으로 대선전 마지막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실시했고, 민족학교도 아직까지 유권자 등록을 하지 못한 한인 시민권자들을 위한 등록 지원 활동을 주말 동안 계속했다.
유권자 등록 긴급 캠페인 본부는 18일에는 부에나팍 한남체인 앞에서, 19일에는 애나하임 성 토마스 한인 성당을 직접 찾아가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펼쳐 모두 120여명의 한인 유권자 신규 등록을 받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한미연합회 오렌지카운티 지부도 주말 이틀간 부에나팍 한남체인 앞에서 풀러튼 등 한인 밀집지역을 타겟으로 유권자 등록 접수 및 투표 참여 독려 활동을 가졌다.
유권자 등록 긴급 캠페인 본부의 김성회 간사는 “투표권이 있는 한인들은 이번 11월 선거에서 반드시 한 표를 행사해 한인들의 힘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직까지 유권자 등록을 하지 않은 18세 이상 시민권자들은 20일 하루 동안 거주 카운티내 공공도서관이나 차량등록국(DMV), 우체국 등에서 유권자 등록을 할 수 있다.
<김종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