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준비로 바쁘다고 학교 수업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갑자기 성적이 떨어지면 입학이 어려워질 수 있다.
개학한지 엊그제인데 벌서 두 달이 지나가고 있는 12학년생들에는 점차 시간의 압박감에 시달리게 된다. 대학 지원서 작성 준비에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다 보면,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시간이 짧으면 짧은 대로 타임 매니지먼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여러 번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는 12학년 1학기 중간 점검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
12학년 1학기 중간 점검
AP 등 성적 나쁘면 입학허가 취소될 수도
교사에 추천서 부탁하고 에세이 마무리를
■ 학교 공부는 여전히 0순위
일찌감치 SAT 시험 등을 마친 경우라면 원서작성에 더 많은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학교 수업은 12학년을 마칠 때까지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으로 고등학교를 마무리한다는 초심을 변함없이 유지해야 한다. 자칫 AP과목 등에 소홀했다가 엉뚱한 성적이 나온다면, 그 결과는 곧바로 대학 입시에 악재로 연결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 SAT 시험 등록을 서둘러라
만약 12월에 이 시험을 치를 계획이라면 등록을 미룰 이유가 없다. 정확히 일정을 파악해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
참고로 12월6일 실시되는 SAT 및 서브젝트 테스트 등록 마감은 11월5일이며, 12월13일 실시되는 ACT 시험 등록 마감은 11월7일이다.
■ 에세이 마무리
여태껏 방향을 잡지 못한 채 헤매고 있다면, 상황은 심각하다. 최후의 수단은 결국 전문 카운슬링 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준비해 왔다면, 지금은 완성판을 만들기 위한 마무리 작업에 있어야 한다. 주어진 주제에 맞춰 자신을 어떻게 입학 사정관들에게 어필할 것인지, 마지막 검토와 보강을 서둘러야 한다. 특히 지원할 대학 수에 맞게 에세이를 준비하되, 특정학교는 자신들만의 에세이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 만큼 주의를 기울인다.
■ 추천서
여러 번 언급했지만 학교 교사들에게 추천서 작성이 쉬운 일이 결코 아니다. 더욱이 어느 날 갑자기 찾아와 추천서를 부탁한다면 정말 난감해 진다. 당연히 좋은 글이 나올 수 없다.
아직 이를 준비하지 못했다면, 자신에 관한 주요 내용(성적, 과외활동, 목표, 인생관 등)들을 미리 정리해 교사에게 건네주는 것이 그나마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길이다. 친하다고 그 학생에 대해 모든 것을 알 수는 없기 때문이다.
■ 항상 하드카피를 만든다
무슨 서류든 입시와 관련된 것들은 반드시 하드카피를 만들어 별도 보관한다. 원본 분실 등의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에 대비한 대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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