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1억4천만달러로 체이스 이어 2위 기록
남가주 한인은행들이 2008회계연도(2007년 10월~2008년 9월)중 대출한 SBA 융자는 총 5,193건에 액수는 6억2,147만달러로 나타났다.
또 한인은행 중에서는 아이비은행이 SBA 대출 처리건수와 대출 총액 면에서 한인은행 중 SBA 대출을 가장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중소기업청(SBA)이 21일 발표한 2008회계연도 전국 SBA론 대출 실적자료에 따르면 아이비은행은 4,233건(총액 1억4,352만달러)의 SBA융자를 대출, 6,139건(4억483만달러)을 처리한 JP모건 체이스 은행에 이어 대출 처리건수 기준으로 미 전국 은행 중 2위를 차지했다.
SBA 대출 처리건수 기준으로 한인은행 중에서는 윌셔가 199건으로 38위, 한미가 171건으로 49위, 태평양이 128건으로 57위, 나라가 107건으로 71위, 중앙이 105건으로 72위, 신한뱅크아메리카가 100건으로 73위, 새한은행이 79건으로 92위, 미래은행이 71건으로 98위를 차지하면서 100위권에 들었다.
이번 자료에 따르면 한인은행들은 자산규모에 비해 대형 미국 은행들을 제치고 비교적 상위권에 랭크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아이비은행의 경우 주로 일반 SBA 7a론을 담당하는 한인은행과는 달리 최고 5만달러를 무담보로 24시간 내에 대출해 주는 SBA 소호(SOHO)론을 한인은행 중 유일하게 전국적으로 대출하면서 대출 처리건수에서 경쟁 은행들을 압도하고 있다. 아이비은행의 평균 대출액수는 3만4,000달러로 경쟁은행에 비해 낮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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