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회, 무비자시대 한국인 관광객 등 위해 10만부
다운타운 한인상가 포함 매년 업데이트
내달 14일엔 조영남씨 초청 기념공연도
LA한인회(회장 스칼렛 엄)가 한국인 미국 무비자 입국시대를 앞두고 LA 방문객들에게 한인타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타운 구석구석을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지도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
한인회는 지난 20일 10월 정기이사회를 열고 5만달러의 예산을 투입, 한인타운 상세지도를 제작해 한인사회에 배포하기로 결정했다.
이 지도에는 10번 프리웨이 북쪽부터 할리웃까지 한인타운 전역과 다운타운 자바시장까지 포함될 예정이어서 LA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 지도 뒷면에는 인덱스 항목도 추가돼 사용자들이 주요 공공기관과 식당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창엽 한인회 이사장은 “한국에서 오는 관광객 등 방문객들이 지도를 보면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손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지도가 만들어지면 매년 관련 정보를 업데이트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인회는 10만장의 지도를 제작해 이중 7만장을 한인 언론사를 통해 배포하고 나머지 3만장은 항공사와 여행사를 통해 배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한인회는 이날 이사회에서 코리아타운 교육센터 기금모금을 위해 가수 조영남씨를 초청, 오는 11월14일 오후 6시 윌셔그랜드 호텔에서 제46회 LA한인회 기념공연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한인회는 제35회 LA한인축제기간에 음식부스를 운영, 1만1,030달러의 수익금을 얻었으며 이를 노인복지회관 건립기금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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