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별 다수 득표 정당이 선거인단 독차지
-대통령 선거 선출 절차는.
▲선거인단 총수는 538명으로 상원의원수(100명), 하원의원수(435명) 및 워싱턴 DC(3명) 등을 합친 수이다. 각 정당은 자당의 대통령 및 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서약한 선거인단의 명단(slate)을 유권자에게 제시한다. 투표결과 다수득표 정당이 그 주에 배당된 선거인단을 전부 차지하는 ‘승자 독식’(winner-take-all)제를 택하고 있다.
-대통령 선거일은 언제인가.
▲국민이 각주에 배당된 선거인단을 뽑는 날은 11월4일. 이날 선거인단에 대한 전국적 투표로 사실상 대통령 당선자가 결정된다. 하지만 각 주의 승리한 정당의 선거인단은 ‘12월 둘째 수요일 다음의 첫 월요일’ 즉 올해는 12월15일 주도에서 자당 대선후보에게 형식적으로 투표를 하며, 선거인단 투표결과는 밀봉돼 연방 상원의장 앞으로 우송된다.
-투표는 어떻게 시작되나.
▲11월4일 투표는 동부 뉴햄프셔 딕스빌 노치에서 시작돼 하와이와 알래스카에서 종료된다. 마지막 주에서의 투표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방송들의 승자예측이 금지된다.
-당선인은 어떻게 결정되나.
▲선거인단에 대한 투표가 완결되는 즉시 대선 결과가 사실상 확정된다. 선거인단의 과반수(270)를 확보하면 당선이 결정된다.
-승자 독식이란.
▲특정 주에서 승리한 대선후보가 그 주에 배당된 선거인단을 모두 차지하는 방식이다.
-선거인단이 많은 주는.
▲우선 선거인단이 가장 많은 주는 캘리포니아로 55명이다. 이어 텍사스(34), 뉴욕(31), 플로리다(27), 일리노이(21), 펜실베니아(21), 오하이오(20) 등이다. 반면 선거인단이 적은 주는 버몬트, 델라웨어, 알래스카, 몬태나. 노스다코타, 사우스다코타, 와이오밍주 및 워싱턴 DC로 각각 단 3명의 선거인단만 선출한다.
-개표 및 당선 선포는
▲상원의장은 선거 다음해 1월6일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투표결과를 공개 집계, 선거인단 투표수의 과반수인 270표 이상을 획득한 후보를 대통령 및 부통령 당선자로 선포한다.
-차기 대통령 취임식은
▲내년 1월20일 미 의사당 후면 워싱턴 기념탑과 내셔널 몰(National Mall)이 내다보이는 의사당 중앙 발코니식 무대에서 취임식을 가진 뒤 축하 퍼레이드를 갖고 백악관에 입성,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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