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암협회가 주관한 ‘유방암 퇴치를 위한 걷기대회’에 참가한 사람들이 발보아팍을 따라 걷고 있다.
유방암 퇴치 위한 걷기대회
발보아팍서 2만3천여명 참가
핑크 리번으로 상징되는 유방암 캠페인의 일환인 ‘유방암 퇴치를 위한 걷기 대회’(Making Strides against Breast Cancer)가 지난 19일 2만3,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샌디에고 발보아팍에서 열려 100만달러의 기금을 모았으며 이는 유방암 연구와 예방교육을 위해 사용한다.
미국에서 유방암은 피부암 다음으로 발병률이 높으며 올해에만 미전역에서 18만4,450명, 샌디에고에서만 1,800명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행사를 주최한 미국 암협회가 1993년 첫 걷기대회를 개최한 이후 전국적으로 400만명이 참여했으며 2억8,000만달러의 기금을 모아 유방암 연구와 예방교육, 새로 발병한 환자들과 암을 극복한 사람들과의 연결 프로그램, 24시간 상담전화, 인터넷 웹사이트 개설 등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UC샌디에고 무어즈 암센터의 정신과 의사인 다니엘 카스텐은 이러한 행사는 기금모금과 더불어 암환자와 가족들에게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어 함께 극복해 나가는 힘을 주고 있다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11세 아들과 10세 딸의 손을 잡고 집에서 만든 핑크 티셔츠에 1년 전에 유방암으로 사망한 엄마와 할머니의 이름을 새겨 입고 나온 비스타에서 온 지나 왈쉬는 “엄마를 간호하며 비로소 유방암에 대해 인식하게 되었다”면서 암으로 고생하는 이들에게 자신의 지지를 보여주고 아이들에게도 무엇이 옳은 것인지 가르치기 위해 함께 나왔다며 4마일 걷기대회에 동참했다.
문의: 24시간 상담전화 1-800-227-2345, www. canc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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