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뚜르 드 프랑스’에서 7번째로 우승한 암스트롱이 세 자녀들과 함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는 모습.
암 극복 자전거 경주 7번 우승 랜스 암스트롱
암 환자 돕기위한 대회
3년 전 은퇴 선언 복귀
내년 2월 800마일 여정
월드컵, F-1 자동차 경주와 더불어 유럽 3대 스포츠 축제 중의 하나이며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자전거 경주인 ‘뚜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에서 고환암을 극복하며 99년부터 7차례나 우승을 차지한 랜스 암스트롱이 내년 2월 ‘캘리포니아 암젠 투어’(2009 Amgen Tour of California)에 참가하며 도착지인 샌디에고에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3년 전에 은퇴를 선언했다가 올해 경주에 복귀하겠다고 한 암스트롱은 생명공학 연구를 선도하며 암을 비롯한 의약품 개발에 앞장서는 암젠의 ‘암퇴치 운동’과 암환자들을 돕는 자신의 ‘랜스 암스트롱 재단’의 취지를 함께 알리고자 경주에 참여하게 됐다며 내년 시즌 자신의 첫 경주가 될 것이라고 했다.
2월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캘리포니아 주도인 새크라멘토에서 출발하여 샌타로사, 샌타크루즈, 샌호제, 솔뱅, 패사디나 등을 거쳐 샌디에고의 랜초 버나도와 에스콘디도에 도착하는 800마일의 여정이다. 암스트롱은 아스타나 사이클링 팀의 일원으로 참가하게 되며 올해 4회째인 암젠 투어는 미국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자리매김 해가고 있으며 샌디에고가 코스에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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