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조언…내달 30일 원서 마감
11월30일 UC 및 칼스테이트 계열대학의 입학 신청 마감일이 다가오면서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에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이 신청 준비로 분주하다. 특히 올해는 가장 많은 고교생들이 졸업장을 받을 예정인데다가 예산 부족으로 대학마다 정원 축소 방침을 밝히고 있어 전문가들은 “서두르라”며 조기 신청을 적극 권하고 있다.
올 UC계열 입학 신청기간은 11월1일~30일이며 이미 입학 신청서를 받고 있는 칼스테이트계열의 신청 마감일은 11월30일이다. 에에 따라 대학 진학을 앞둔 고교 12학년생들은 요즘 어느 대학에 입학 지원서를 보낼까 고민에 빠져 있다.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올해는 졸업생들이 크게 늘어나 대학 입학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대학들마다 예산 부족으로 입학 정원을 축소할 방침으로 있어 고교 졸업생들의 대학 입학의 문이 더욱 좁아졌다.
UC어바인 진학을 고려하고 있는 플라센티아 발렌시아고교 12학년생 카렌 라우는 “대학 입학의 길이 너무 여러 갈래라 이만저만 신경이 쓰이는 것이 아니라”며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학을 찾는데 골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교육 전문가들은 가능한 많은 대학에 지원서를 보낼 것을 조언했다. 전문가들이 전해 주는 조언을 정리했다.
▲등록금에 너무 신경을 쓰지 말고 선택한 대학에 지원서를 보내라. 전문가들은 재정적인 지원을 받아 등록금을 마련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부모 등 다른 사람의 손을 빌리지 말고 자신의 힘으로 에세이를 깔끔하게 쓸 수 있도록 준비하라. 전문가들은 에세이에 왜 이 대학에 진학하고 싶은지, 살면서 어떤 위기를 맞았고 이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등을 쓰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지 못하게 됐을 때를 대비해 차선의 대학들에 지원서를 보내고 시간을 질질 끌다가 마감시간을 넘기지 말라.
▲꼭 집에서 가까운 대학을 고를 필요는 없다. 친구가 가기 때문에 그 대학을 고집할 필요는 더욱 없으며 어느 대학이 나에게 가장 적합한 지를 생각하라.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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