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요-요 마.
2008-09시즌 11월1일 개막
한국일보 미디어 스폰서
베토벤·모차르트·쇼팽 망라
요요마·초-량 린 등 무대에
올해 40주년을 맞는 LA 챔버 오케스트라(LACO·뮤직 디렉터 제프리 카한)의 2008-2009시즌이 11월1일 개막된다.
세계적인 수준의 실내악단으로 인정받고 있는 LACO는 본보가 공식 미디어 스폰서로 참여하는 이번 시즌동안 17개 연주 프로그램을 23회에 걸쳐 공연한다.
본보가 특별후원하는 11월1일과 2일의 첫 콘서트는 클래식의 진수 바흐의 브란덴부르그 협주곡으로 시작된다.
악장인 바이얼리니스트 마거릿 뱃저가 이끄는 41명의 단원들은 브란덴부르그 콘체르토 1번, 3번, 5번, 6번, 4번, 2번을 차례대로 연주한다.
1일의 콘서트는 오후 8시 글렌데일의 알렉스 디어터에서, 2일 콘서트는 오후 7시 로이스 홀에서 열린다.
이번 시즌 LACO는 연주회의 종류를 오케스트라 시리즈(연주장: 알렉스 디어터와 로이스 홀), 바로크 컨버세이션(지퍼 홀), 패밀리 콘서트 시리즈(알렉스 디어터), 웨스트사이드 커넥션(브로드 스테이지) 등 4개 시리즈로 나뉘어 선보이는데, 이 시리즈들에 속하지 않는 특별 공연은 1월11일 로이스 홀에서 있을 첼리스트 요-요 마의 오스발도 골리조브 작 ‘아줄’(Azul)의 미서부지역 초연이다.
또한 2월21일과 22일 열리는 ‘탱고’(Tango) 콘서트에서는 바이얼리니스트 초-량 린이 협연하며, 4월18일과 19일의 ‘퍼스트’(Firsts) 콘서트에서는 신예 피아니스트 데이빗 펑이 라벨의 피아노 콘첼토를 협연한다.
시즌 피날레는 내년 5월17일 피아니스트 조나단 블리스의 슈만 피아노 콘첼토 협연과 미국 작곡가 크리스토퍼 테오파니디스의 ‘빛나는 마음’(Radiant Mind) 세계 초연으로 막을 내린다.
이 외에 LACO는 이번 시즌 동안 스트라우스, 하이든, 포레, 베토벤, 쇼팽, 멘델스존, 슈만, 모차르트, 쇤베르그, 비발디, 핸델, 드뷔시, 브리튼, 텔레만 등의 아름다운 작품들을 실내악단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단아하고 정겨운 ‘미국 최고의 실내악단’으로 칭송받는 LACO는 다이내믹한 프로그램과 젊고 활기찬 연주 스타일로 음악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지난 봄 유럽 투어를 통해 파리, 비에나, 하노버, 함부르그, 페라라, 트레비소, 산 세바스티앙 등지에서 성공적 연주회를 가졌으며 카네기 홀과 남미, 일본에서도 공연한 바 있다.
LACO 2008-2009 시즌 연주 프로그램과 일정,
티켓 문의는 (213)622-7001, www. laco.org
<정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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