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1. 주별 판세로 본 예상도
오바마 대의원 확보
291-157로 우세
경합주 내줘도 충분
오바마가 주요 여론조사에서 모두 앞서 승리가 예측되고 있는 가운데 매케인은 극적인 반전을 노리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WP), 뉴욕 타임스(NYT), CNN 등 주요언론은 지난 1~2일 오바마가 선거인단 291명을 확보해 당선에 필요한 매직 넘버 270명보다 21명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온라인 정치전문매체 ‘리얼 클리어 폴리틱스’는 오바마가 선거인단 과반수를 훨씬 넘는 311명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AP와 NBC 또한 오바마가 선거인단 286명을 확보해 미 역사상 최초로 흑인 대통령 탄생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타전했다.
반면 매케인이 270명 고지에 오르기 위해 힘든 싸움을 벌여야 할 것으로 예상했다. WP, NYT, CNN은 매케인이 매직넘버에서 각각 23명, 107명, 113명씩 모자랄 것으로 전망했다.
WP는 매케인이 270명 고지에 오르기 위해 힘든 싸움을 벌여야 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또 플로리다와 오하이오 등 6개 경합주만 이겨서는 당선이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펜실베이니아와 버지니아 등 오바마 쪽으로 기울고 있는 7개 지역의 일부까지 잠식해야 가능성이 엿보인다는 것.
공화당의 전통 텃밭인 남부와 중서부 지역도 오바마의 대대적인 공세로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
WP는 “흑인 대통령에 대한 유권자의 반응과 오바마의 경합지 대세론 확산 등 두 가지 요인이 막판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435명 전원을 뽑는 하원과 전체 100명 중 35명을 새로 선출하는 상원 선거에서도 민주당이 공화당을 압도하고 있어 1976년 지미 카터 대통령 이후 처음으로 민주당의 대통령과 상하원 동시 석권이 점쳐진다. 11명을 새로 뽑는 주지사 선거에서는 양당이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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