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운 플라자서
이달 25일까지 열려
“대구는 한때 전국 목공예 생산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목공예의 중심지였습니다”
지난 1일부터 코리아타운 플라자 1층 상설 전시관에서는 ‘대구광역시 우수공예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오는 25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는 대구 경북 공예협동조합(이사장 김재철)이 대구광역시 의 후원을 얻어 주최하는 것으로 대구·경북에서 생산된 목공예품과 생활 도자기, 천연 염색 등 20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김재철 공예협동조합 이사장은 “대구의 4대 특화사업은 섬유, 안경, 패션용 장신구 및 목공예”라며 “과거 전국의 관광명소에서 판매돼온 목공예의 대부분이 대구산이었을 정도로 대구 목공예의 수준은 높다”고 말했다.
이번에 작품을 출품한 김재철(도자기), 김은수(국악기), 장세일(목공예), 이맹자(한지) 등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장인들이다.
대구 공예품 전시는 LA에서는 처음이지만 미국에서는 이미 뉴욕과 애틀랜타 등에서 열려 좋은 반응을 얻었었다. 독일과 일본 전시회 등 해외 전시회 횟수만 10차례 이상이다.
김 이사장은 “대구 공예품의 우수성을 외국에 알리고 해외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해외 전시회를 계속 열고 있다”며 “늦은 감이 있지만 미주지역에서 한인들이 가장 많이 사는 LA에서 전시회를 갖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수준 높은 대구 공예품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저렴한 가격에 직접 장만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한인들의 많은 관람을 부탁했다. 문의 (213) 924-0426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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