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회.총영사관, 불체자 미연방지.사건사고 해결노력
뉴욕 및 뉴저지 한인사회와 뉴욕총영사관이 지난 17일부터 전면 시행된 한국인의 미국 비자면제프로그램(VWP) 시행에 따른 문제에 공동대처하기 위한 민·관 합동 대책반이 구성돼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구성된 합동대책반은 뉴욕총영사관과 뉴욕한인회, 뉴저지한인회, 뉴욕직능단체장협의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이 참여했다.
이들 공관과 한인단체, 항공사 대표자들은 21일 뉴욕총영사관에서 제1차 회의를 갖고 VWP시행에 따른 한국인 방문객 증가로 인해 발생할 문제 전반에 대한 대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책반은 이날 우선 비상연락망 공유를 통한 네트워킹을 구축, 향후 한국인 방문객들의 사건·사고 해결 공조한다는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뉴욕총영사관은 미 국토안보부(DHS)와 핫라인을 설치하고 방문객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대책반은 한국인 방문객들이 90일 체류기간을 초과하거나 관광 및 상용목적외의 체류를 하게 돼 불이익을 받게 되는 불법체류자 양산, 불법 취업, 원정출산 급증 문제 등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계몽 캠페인도 펼쳐나가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 뉴욕한인회와 뉴저지한인회는 한인타운 지도 및 안내정보 책자를 제작, 배포하는 것은 물론 민박, 가디언 등을 소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뉴욕일원을 찾는 한국인 방문객들에게 체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책반은 이와함께 VWP으로 인한 문제 뿐 아니라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시행되는 한국인대학생취업연수(WEST) 프로그램으로 발생하는 문제 해결에도 적극 공동 대처키로 합의했다. 대표적으로 직능단제장협의회의 경우 한국 대학생들이 원활하게 인턴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회원단체들의 참여을 독려하겠다는 방안이다.
한편 이날 대책회의는 김경근 총영사와 한명재 부총영사, 문덕호 동포영사, 이세목 뉴욕한인회장, 이명석 뉴저지한인회 부회장, 찰스 윤 직능단체장협의회장, 서종우 대한항공 차장, 김영헌 아시아나항공 공항지점장 등이 참석했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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